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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 후기 (별로 안아파요)

 군 생활하면서 생긴 사마귀를 방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드디어 전역을 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발바닥 사마귀를 때어내기 로마 음 먹었습니다.

 

생긴지는 2년 정도 지나서 크기가 새끼손톱만 했습니다.

치료는 여수 서피부과에서 했습니다.

첫 냉동치료

 의사 선생님이 슥슥 보시고는 냉동 치료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술실 가서 이렇게 앉아 있으면 액체질소(1번)로 사마귀 균을 얼려서 치료하는데

그전에 죽은 세포(각질)들을 면도칼(2번)로 제거하고 시작합니다.

 

 치료과정 자체는 2분 안에 끝납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엄청난 고통이라고들 하는데 칼로 각질 자르는 것은 당연히 고통이 없고

액체질소로 사마귀 조지는 것도 처음에는 따끔 하지만 하다 보면 별 느낌 안 듭니다 ㅎㅎ

 

 

 

 사실 진짜 아픈건 그날 밤부터 입니다.

 

 

혐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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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당일

냉동치료를 받으면 이렇게 시술 부위가 검게 변하면서 물집이 차오릅니다.

극저온으로 치료부윙의 세포를 죽였기 때문인데요, 이대부터 걷기 힘든 고통이 따라오는데 

이 고통도 3일 정도면 무덤덤 해 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