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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치료센터 생활 5일차 수기

https://youtu.be/ey5Kzjyu2h0

이런날에는 또 들어줘야

지금 글을 쓰는 18시 30분 기준으로

코로나로 인해서 몸에 있는 증상은

피곤하다는 것? 

 

내가 평소에는 낮잠을 안 잔다

낮에 자면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또 밤에 잠이 안 오니까 ㅎㅎ

 

그런데 어제오늘은 진짜 알람 맞춰놓고 딱 30분만 잤다.

 

눕자마자 잠든 ㅋㅋㅋㅋㅋ

체감 삼 3분도 안 걸린 거 같은데

 

확실히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피곤하다는 게 맞다 

 

그리고 

배변이 원활하지 않다.

 

밥도 평소에 먹던

메뉴보다 섬유질도 부족하고

운동도 못하니까 

배변이 시원치 않다.

 

나는 평소에 변비도 없어서

그나마 화장실 가는데

평소에도 시원치 않다면

생활치료센터 올 때 유산균이라도 챙겨 오세요

ㄹㅇ루

 

아침밥

오늘 아침 개꿀 ㅎㅎ

죽은 너무 짜서 조금 먹고 버렸지만 ㅎ

비요뜨에 사과 야무지게 먹고 나머지는 

바로 냉장고 

밤에 먹어야지 ㅎㅎㅎㅎ

 

혈압

어째 여기 있으니까 혈압이 점점 내려가는 거 같은데?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그러나? ㅋㅋㅋ

 

장난감 이름이 진짜 푸시팝?

이게 애기들 스트레스 줄여주는

피젯 토이? 라는데

이름이 어떻게 '푸시 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나 ㅅㅂㅋㅋㅋㅋ

 

 

스트레스 쥬네 받는데 야발

특히 주식 씨이이이발

 

내가 들고 있는 놈들 

시초에 급상하고 오후에 줄줄 흐르는 놈들

꼭 뒤에 보면 

전날에 시외상 친놈들이더라

 

동호회 쓰발 롬들이 

 

오셈아, 동일아 네가 떡 상해야 팔고 태국 간다~

 

암튼 씁

 

과제 하면서 팝콘

과제하면서 팝콘 쓱 먹는데

 

신입생들 과제 보고

느작없는 놈들이 한두 명이 아니더라

 

잘하는 애들은 진짜 야무지게 하는데

아닌 놈들은 진짜 보면

긴이 빠진다.

 

분량 안 지키는 건 기본에

노력조차 안 하고 닥쳐서야 핸드폰으로 찍고 올리는

친구들은 진짜 교수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 미안해야 한다.

 

나한테는 뭐 땡큐지 ㅋㅋ

 

시원~한 밥

오늘도 시원한 밥을 먹으며

나가면 반드시 뜨거운 밥을 먹노라고 다짐한다.....

 

 

만두...먹고싶다

그립다 따신 밥 아........

 

 

줌 수업

줌 수업도 들어줘야지 학생이....

노트북 캠 

왜 흑백으로 나오냐....

일부러 그런 거처럼

 

교수님이 나한테 질문 안 해서 약간 서운

 

아 그리고 또 꼰대 같은데

 

아니 왜 교수님한테

말투를 쥰네 아니꼽게 하지?

 

교수님 좀 보호해줘!!!!

 

 

저녁밥

오? 연어?

오늘 메뉴 좀 치네

 

시원~한 연어 구이 야무지게 먹어주고

시원~한 햄 찌게 후루룩 먹으면 오늘 저녁도 끝!

 

 

여기 들어오기 전에

60Kg~61Kg 왔다 갔다 했는데

과연 얼마나 쪘을지....

 

개인적으로 66Kg 이상으로 증량이 목표인데

(물론 근육으로)

느낌상 지금 62Kg은 넘지 않았을까?

 

 

날씨 굿

밥도 먹었겠다 창문 열고 바다 보면서

참 크래커에 믹스커피 한잔 마시니

쥰네 여유롭네 ㅎㅎ

 

이제 저녁밥 1번만 더 먹으면

지루한 여기도 끝이다 ㅎㅎ

 

 

다들 코로나 걸리지 말고 잘 버티시고요

걸리더라도 후유증 없이 털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