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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치료센터 마지막 밤 (모르면 손해)

드디어 끝날 것 같지 않지 않았던 코로나 격리가 끝나갑니다.

 

진짜 나는 코로나 안 걸릴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격리의 시작

일주일을 통으로 독방에 있자니

뭐랄까...

 

점점 이 생활에 적응 해가는 느낌?

격리생활도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 ㅎㅎ

격리 7일차

딱 그냥 김씨표류기

음~~

오늘 점심은 멀까나~~

 

기숙사에서 룸메 있으면 못하는 일도

착착해주고

하루 종일 노래도 틀어보고

보고 싶은 영화도 봐주고

생각보다 할 일이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퇴소 전날에는 약 받으면

퇴소가 미뤄집니다.

 

이유는

증상이 아직 있다고 판단하고

이는 곳 

코로나가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 가기 싫으시면 퇴소 전날에

약 받으세요 ㅎㅎㅎㅎㅎ

 

아침밥

역시 아침밥은 끝까지 야무지네 ㅎㅎ

수프와 샌드위치 야무지게 먹어주고

나머지는 냉장고로 ㄱㄱ

 

 

아침 먹으면 건강 체크해줍니다 ㅎㅎ

열은 왜 일주일 동안 36.9도지?

 

아침 먹고 수업 쓱 들어주면 어느새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적응 안 됨 11시 점심은 ㅋㅋㅋ

점심

오 드디어 만두 나옴 ㅎㅎ

진짜 만두 먹고 싶었는데 ㄴㅇㅅ

 

차갑지만 나온 게 어딥니까 ㅎㅎ

냠~~

 

 

스블르므

공지가 있었으면 제발 읽고 질문해~!~!~!~! 씨이발

아니 다른 수업 게시물을 왜 체크하냐고 ㅋㅋㅋ

상식적으로!@!@!@!

 

그리고 09시까지 제출인데 왜

14시에 질문해 씨 2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용서합니다

용서합시다.... 오늘은. 3月의. 마지막. 날이니까.^^ 쿨럭~~@

 

배당금

조막만 한 배당금도 들어왔네 ㅎ

 

배당락 기준으로 200만 원

넣어서 세후 1만 원이면

0.5%네 ㅎㅎ

너. 무. 종. 다.

 

그래도 물 타서 + 상태고

액분도 한다니 더 참아보아야지 ㅎㅎ

 

드디어 퇴소 안내 전화도 왔드

 

그런데 무조건 택시 타고 나가야 한다고?

분명히 안내 책자에는 3차 접종했으면

대중교통 된다 했는데...

퇴소기준

전화로 말씀드리니

상급자에게 물어보고 나서

 

대중교통 가능하다고 했다 ㅎㅎㅎ

 

근데 뭐

 

여기서 대중교통 안된다 하는 게 이해는  감 ㅋㅋㅋㅋ

쥰네 멀어

여기를 버스 타고 가는 게 일반적이지 않기는 하지 ㅋㅋㅋㅋ

93분이라 길레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차간격이

여수 그 이상

여수도 이 정도 배차간격은 흔하지 않은데

 

퇴사 시간 즈음에는 90분마다 하나씩 오던데...

 

기다리면서 喫煙 해줘야겠다.

쓰읍~~~~ 하아~~~

 

 

드디어 실감

드디어 나간다 물론

00시가 아닌 내일 11시에 ㅎㅎ

아침 싹 먹고 

샤워 조지고 바로 나간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내일 걸어가는데...

저거 입고 행군해야 하는 건가? ㅋㅋㅋㅋㅋ

아 돌겠네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ㅋㅋㅋㅋ

 

저녁밥

퇴소 기념으로 두부도 먹어주고

커피 한잔에 크래커 먹으니 어느새

해가 저무네 ㄷㄷ

 

 

 

여러분들도 자가격리 힘드시나요?

저두 ㅎㅎ